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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94' 쓰레기, 정은지-서인국 일행 보더니…'발칵'

입력 2013-12-14 09:40  


'응답하라1997'의 정은지와 서인국 등이 '응답하라1994'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16회에서는 부산으로 간 쓰레기(정우 분)가 버스 정류장에서 고등학생 무리를 보게 됐다.

이날 쓰레기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며 "좋을 때다"라고 중얼 거렸고, 이들은 차례대로 버스에 올라탔다.

쓰레기는 윤윤제(서인국)를 보자 "어린 놈의 쉐끼가. 껌이나 씹고 다니고 참 공부 못하게 생겼다. 껌 뱉아라 쉐끼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때마침 라디오에서는 H.O.T.의 '전사의 후예'가 흘러나왔고, 성시원(정은지)는 "아저씨 소리 키워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쓰레기는 "줄여 달라"라고 소리쳤다.

쓰레기는 "가수 같이 나온 양아치 새끼들 노래 디게 듣기 싫네"라고 중얼 거렸고, 성시원은 쓰레기를 흘겨봤다.

이에 쓰레기는 "어이 학생 지금 나 째려 보는 거냐? 가시나 생긴 건 꼭 도다리 같이 생겨가지고.."라고 짜증을 냈고, 시원은 쓰레기에게 도다리 같이 생겼다고 놀려 결국 두 사람은 격투극을 벌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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