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잘나가는 여인들의 선택'... 바디건조기 선보여

입력 2013-12-15 13:21  

15일까지 고양 킨텍스 더캠핑아웃도어쇼 출품
캐리어 우먼, 주부 등 여성 고객에게 '인기'



"아이들 씻기고 몸 말리는게 전쟁이죠. 아빠 따라 등산에 놀이터에 운동장에, 밖에 나가서 뒹굴고 오면 한숨부터 나오는데, 톡톡튀는 아이디어 제품 만나서 횡재한 기분이네요"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더 캠핑아웃도어쇼'를 방문해 바디건조기를 구입한 주부 김세영(41)씨의 말이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제2전시장 7홀에는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5천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나만의 겨울 캠핑 장비와 의류, 악세사리 등을 장만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신성델타테크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오즈윈드(바디건조기)'라는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며 주부와 젊은 케리어우먼 등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연매출 4000억원 규모의 중견 전자부품 기업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27년간 에어컨과 세탁기, TV 등 가전부품 제조로 키워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디건조기 '오즈 윈드'를 개발, 판매 중이다.

오즈윈드는 샤워후 단 60초만에 몸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잦은 현대인들의 피부건강은 물론 무좀, 습진, 접촉성 질환 등 위생관리에 특효가 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특히 건조시 나오는 바람은 제트기류 형성원리를 응용, 최첨단 공기역학 시스템 적용해 청량감을 더했으며, 140만개 이상의 원적외선 음이온이 포함돼 유해미생물 살균 및 예방효과도 탁월하다.
편리성과 안전성도 주목 할 만하다. 시작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무게감시센서로 올라가면 자동 구동된다. 항균소재 미끄럼 방지 발판에 누수가 검출되면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행사장내 홍보부스에는 빠른 일상에서도 위생관리에 신경써야하는 직장여성과 목욕뒤 어린 자녀와 실강이 하는 주부 등 여성 위주의 내방객이 몰리면서 상담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김준호 신성델타테크 미래사업 R&CD센터 팀장은 "행사기간 동안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300여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을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면서 "가정용은 물론 골프장, 호텔 등 대중시설용으로도 공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히터 기능이 포함된 SS-BR-01 모델(소비자가 24만8천원)을 20% 세일된 19만8천원에,소비자가 19만8천원에 히터 없는 모델은 15%할인 16만8천원 이벤트 특가로 선보였다.

한편, '더 캠핑아웃도어쇼' 행사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권은 2천원이지만 사전 등록자는 무료입장 가능하다.

고양=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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