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도시 매매가 보합세…전셋값은 68주째 상승

입력 2013-12-16 06:59  

[ 김동현 기자 ] 취득세 영구인하 등 부동산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가격반등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 신도시, 수도권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5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나기는 했지만 관망세로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서·송파(-0.06%), 강동(-0.05%), 성북(-0.04%), 영등포(-0.03%), 강북·광진(-0.02%), 도봉·관악(-0.01%) 순으로 매매가가 하락했다. 강서에서는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전용 156㎡가 3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반면 마포(0.08%), 서대문(0.07%), 동작(0.04%), 강남·성동(0.02%) 등은 매매가가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평촌(0.01%)이 오르고 산본(-0.01%)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남·고양(-0.02%), 부천(-0.01%)은 뜸해진 매수세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에서 전주보다 0.15% 가격이 오르면서 6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매물 출시가 부족한 데다 방학 이사수요 등이 더해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취득세 영구인하와 함께 리모델링 수직 증축이 법안이 통과됐지만 시장은 여전히 보합세”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용 등의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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