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앞두고 보합권서 등락…코스닥 하락 전환

입력 2013-12-16 13:18  

[ 이지현 기자 ]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온종일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16일 오후 1시15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7포인트(0.04%) 줄어든 1962.04를 보이고 있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줄여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고꾸라지는 등 1960선 초반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며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오후 들어 커졌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28억원 매도 우위다. 5거래일째 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265억원, 기관은 663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에선 388억원이 빠지고 있다. 차익거래 277억원, 비차익거래 11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업이 1.44%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 유통, 운수창고 업종이 오름세다. 반면 비금속광물(-1.28%), 건설(-1.04%), 의료정밀(-0.5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닷새 만에 반등해 전거래일보다 0.36% 오른 13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도 1%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자동차 3인방은 소폭 약세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1.08%, 0.34%, 0.36% 하락 중이다.

채권단 조기 지원 검토에 STX가 11.53% 오르는 등 STX그룹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반전해 전날보다 2.76포인트(0.56%) 하락한 491.60을 나타내고 있다.

상승 출발한 뒤 흐름을 유지하던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방향을 틀었다. 현재 490대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76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122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0.08%) 오른 1052.20원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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