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46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500원(0.87%)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이같은 상승세는 삼성물산이 향후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과정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대부분의 삼성그룹 계열사를 나누어서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삼성SDI로부터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5.09%를 매입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보유지분을 7.81%로 높였다.
삼성물산은 지난 2분기말까지도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으나 3분기에 2.21%를, 4분기에도 0.51%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풍부한 지분가치를 활용해 삼성그룹 내 삼성엔지니어링과 같이 사업적인 연관관계가 높은 기업을 추가로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물산이 연관성이 높은 계열사 지분을 추가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삼성물산은 향후 제일모직과 삼성화재가 소유한 삼성엔지니어링 지분까지 추가 매입해 22%까지 지분을 확대하고 자회사 중 사업적인 연관성이 낮은 계열사 지분을 삼성생명이나 삼성전자 등에 매각하고 대신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등 사업적인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업의 지분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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