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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나인, 여성·취약계층 우선 채용

입력 2013-12-16 21:13   수정 2013-12-17 03:49

주목 이기업 - 파버나인
2013년에만 150여명 뽑아



[ 인천=김인완 기자 ] 인천 고잔동에 본사를 둔 파버나인(대표 이제훈·사진)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늘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표면에 산화 처리를 하는 이노다이징 전문 기업인 이 회사는 올 들어 실업청년과 퇴직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150여명을 채용했다. 이 회사는 LED·LCD TV 외장프레임 및 냉장고 에어컨 통신장비 내·외장재를 가공, 조립해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취약계층 채용은 매출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도 있지만 그보다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저소득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아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제훈 대표는 “올해 주문 물량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인천경영자총협의회, 여성경제인연합회 산하 새로일하기센터와 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근로자를 채용해왔다. 중소기업청의 이노비즈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미취업 고졸 인력을, 노사발전재단과는 중장년을, 중기청 50플러스를 통해서는 장년근로자를 채용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의 북한이탈주민 채용사업,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저소득 빈곤층 맞춤형 일자리지원서비스를 하는 희망리본일자리본부 등과도 취약계층 인력 채용을 협력해왔다. 회사 측은 취약계층으로 채용한 직원들은 이직이 거의 없어 고용에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렇게 뽑은 취약계층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함으로써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내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채용한 취약계층은 40~50대가 과반수로 가장 많고 나머지가 30대, 20대 순”이라며 “모두 성실하게 일하고 있어 생산성도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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