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시가총액 상위주↑

입력 2013-12-17 09:15  

[ 이지현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7포인트(0.65%) 오른 1973.89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관망세가 짙었지만 경제지표 호조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0대를 훌쩍 뛰어올라 출발했다. 1970 중반대에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며 1970 초반대에서 머무는 양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억원 매도 우위다. 6거래일째 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매도 행렬에 동참해 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5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7억원, 비차익거래는 81억원 매수 우위로 총 1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에 상승을 뜻하는 빨간불이 켜졌다. 운수장비가 1.15% 상승으로 강세다. 운수창고와 통신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93% 상승했다. 자동차3인방도 상승 중이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0.44%, 2.09%, 0.91% 오르고 있다. NAVER도 1.27%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해 전날보다 3.14포인트(0.64%) 오른 491.3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과 1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5%) 떨어진 1052.00원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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