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대한전선, 채권단 출자전환에 BW 신용등급 'CCC' 하향 조정

입력 2013-12-17 15:29  

채무재조정으로 기존 채권자 지위 큰 변화
즉각적인 부도 현실화 가능성은 낮은 수준



이 기사는 12월12일(16: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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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대한전선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용등급이 'CCC"로 하향 조정됐다. 채무재조정으로 기존 채권자들의 지위에 큰 변화가 있다는 판단이다.

12일 한국기업평가는 대한전선 회사채 신용등급을 'B+(부정적)'에서 'CCC(안정적)'으로, 기업어음은 'B-'에서 'C'로 변경됐다. 전일 하나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의 채무에 대한 출자전환을 결의한 것이 기존 채권자의 지위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신용사건(Credit Event)에 해당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다만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채권단 공동관리가 2015년까지 연장됐고,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한전선의 즉각적인 부도나 채무불이행 현실화 가능성이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대한전선은 11일 보통주 1179억원, 전환우선주 5540억원 등 총 6719억원의 출자전환을 결의했다. 출자전환 결정 후 12일 오전 주가가 2765원까지 치솟았다가 하락해 전일 대비 4.76% 떨어진 2500원으로 마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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