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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누룩 때문에 '마약 사범' 오해…"누룩은 어디에 쓰려고?"

입력 2013-12-17 15:52   수정 2014-06-30 17:34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마약 사범으로 몰렸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제작발표회에 임시완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후발대로 정글에 합류했다. 그런데 선발대에서 내게 무엇을 부탁하는 미션이 있었다. 예지원이 누룩을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현지에 도착한 뒤 공항에서 내 짐을 검열했는데, 영어로 누룩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공항에서 오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시완은 "시작부터 마약사범으로 몰릴 뻔했던 수모는 그 순간 상처였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경험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예지원은 "인천공항에서 내가 정글에서 막걸리를 만들어 먹자고 제안했다. 반응이 좋았고 특히 임원희가 함박웃음을 지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병만족의 수장인 김병만을 필두로 박정철, 류담, 오종혁,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엑소 찬열이 정글 탐험에 나선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은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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