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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전통문화 담긴 '티피빌리지'로 新캠핑문화 주도할 것"

입력 2013-12-18 22:53  

폴란드 '하우콜라티피' 크리스 콜바 회장 인터뷰
인디언 전통 공연·문화·놀이 등 접목한 新캠핑문화 주도
티피코리아 거점으로 중국·일본 등 아시아로 시장 확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캠핑아웃도어쇼'를 찾은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원뿔형태의 독특한 텐트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관람객들은 종전에 쉽게 볼 수 없었던 형태에 신기해 하며 침대, 테이블 등 각종 가구와 액세서리를 갖춘 아늑하고 이색적인 텐트 내부에 놀라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 인디언 전통 주거형태 캠핑과 연계

한국경제신문이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행사에 글램핑 전용 인디언 텐트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 폴란드 캠핑전문기업 하우콜라티피(Haukola Tipi)의 크리스 콜바(46)(사진) 회장은 "단순히 캠핑용 인디언 텐트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담는 것이 목표"라며 소감을 대신한 뒤 "이번에 설립한 티피코리아를 통해 인디언은 물론 유럽, 아시아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티피빌리지를 조성해 한국에 새로운 캠핑문화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우콜라티피는 폴란드 남동부 지방에 위치한 소도시 리마노바(Limanowa)에 본사를 둔 캠핑 전문기업이다. 인디언 부족의 주거문화를 캠핑에 접목한 글램핑 전용 인디언 텐트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 지방 유목민이 주거시설로 사용하던 유르트(Yurt)를 제조해 세계 각지로 수출하고 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40여개 지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일부에서는 직접 글램핑 전용 캠핑장인 '티피빌리지'도 운영하고 있다.


● 인디언 텐트, 온도조절·통풍효과 탁월

하우콜라티피의 텐트가 주로 쓰이는 글램핑(Glmaping)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장비, 연료, 먹거리 등을 갖춘 캠핑의 형태다. 주로 유럽이나 북미지역의 부유층이 즐기는 여가 트랜드로 최근 국내에서 캠핑마니아는 물론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 사이에서 새로운 캠핑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인디언 텐트는 물소 등 동물가죽과 나무막대기를 이용해 원뿔모양으로 만든 인디언 부족의 전통 주거시설로 수렵이 용이한 물가나 초원을 찾아 다니는 인디언의 생활형태에 따라 이동과 설치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하우콜라티피의 텐트는 외부를 감싸고 있는 캔버스(Canvas)가 외피와 내피로 나뉘어 있어 계절에 따른 온도조절 효능도 탁월하다. 콜바 회장은 "두겹의 캔버스와 텐트 꼭대기에 있는 구멍이 텐트 내부온도를 조절하고 통풍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내부를 서늘하게 유지해 주고 겨울에는 열이 외부로 나가는 것으로 막아줘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준다"고 설명했다.

● 온돌문화 접목, 한국형 인디언텐트 선보여

하우콜라티피는 최근 국내에 티피코리아(회장 한성호)를 설립하며 국내 소비자의 성향을 고려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텐트 내부 바닥(데크)에 열선을 설치해 온돌효과를 더했고 캔버스 외부에 그려진 기존 인디언 전통문양을 한국 정서에 맞는 전통문양으로 바꿨다. 인디언 전통놀이, 음악, 공연은 물론 이탈리아 정통 피자화덕을 설치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국과 유럽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11월 경기도 가평에 인디언 텐트 10개동을 갖춘 오로라 티피빌리지를 개장한데 이어 강원도 홍천 대명콘도(4개동), 충남 당진 왜목마을(12개동),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30개동) 등에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내년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에 맞춰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부지에 50개동 규모의 티피빌리지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콜바 회장은 "한국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섬세하고 꼼꼼한 한국 캠핑족의 니즈(Needs)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면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는 그만큼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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