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온건한 테이퍼링, 긍정적…실적장세 대비"-현대

입력 2013-12-19 07:58   수정 2013-12-19 09:13

"FOMC 온건한 테이퍼링, 긍정적…실적장세 대비"-현대

[ 김다운 기자 ] 현대증권은 19일 미국 중앙은행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온건하게 진행돼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이라며 실적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중앙은행이 12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 회의에서 100억달러 테이퍼링이라는 온건 기조를 선택한 가운데 테이퍼링이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한국 경제에 미국경제 회복과 엔저라는 명암 요인이나, 온건한 축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12월 FOMC 회의의 특징 중 하나는 중아은행이 경기회복세 확대를 인정한 점"이라며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더욱 의미 있는 점은 온건한 통화정책을 분명히 함으로써 잘못된 정책판단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를 해소시킨 점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엔·달러환율의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나 올해 상반기와 같은 급격한 상승 가능성이 제한됐다"며 "그 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우리 경제에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4년 9월부터 시작된 한국 증시의 본격 실적장세는 미국경제 본격 회복과 6월 및 8월 FOMC 회의에서의 온건한 통화긴축 확인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FOMC 회의로 이후 또다른 실적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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