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010년 7월부터 올해까지 3년여 에 걸쳐 알긴산나트륨을 이용해 양이온 항균제 염화세틸피리디늄(CPC)와 시린 이 방지제 미세 탄산칼슘을 구강 내에 지속적으로 잔류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잇몸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프라그 형성 억제 및 시린 이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종래의 치약 효능물질 개발 기술보다 진일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기존의 효능성분을 활용하되 구강 내 잔류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기술 개발이라고 자평했다.
관련 기술은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오랄케어 대표 브랜드 메디안, 한방 오랄케어 브랜드 송염의 신규 제품 개발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존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장은 "인증받은 기술은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차츰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잇몸질환 예방 효과 개선을 통해 관련 질환으로 인한 치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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