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약학과 출신 동문 부부가 19일 모교를 방문해 2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1964년 졸업한 이기안(75·오른쪽), 노신희(72·가운데) 씨 부부는 이용구 중앙대 총장(왼쪽)을 방문해 공시지가 기준 20억7000만원 상당의 충남 당진의 2만9058㎡ 면적의 토지를 기부했다. 대학 측은 동문 부부의 뜻에 따라 토지 매각대금의 절반을 ‘10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약학대학 이기안·노신희 장학기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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