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은 20일 경차 쉐보레 스파크(사진)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2014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미국과 캐나타로 수출되고 있다.
2014년형 북미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된 충돌 테스트는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도 △전측면 등 5개 부문을 평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차량 전면부의 25%에 해당하는 벽체에 시속 64km로 달리는 자동차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test)가 평가 항목에 추가돼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스파크는 이중 4개 부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았고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스파크는 16% 이상의 초고장력 강판을 포함해 차체를 구성하는 강판의 66.5%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스파크는 북미 판매되는 경차 모델 중 유일하게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다"며 "차체 측면에도 경차 최초로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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