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도 A+에서 A로 떨어져
이 기사는 12월20일(16: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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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주)한라 등 건설사 신용등급이 나란히 강등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일 수시평가를 통해 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을 종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조정했다. (주)한라의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떨어뜨렸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내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산업개발의 등급을 낮춘 이유에 대해 “주택경기 회복 여부에 따른 수익성ㆍ유동성 제고 여부와 회사채 차환 여부에 따른 재무적 여력의 소진 여부를 분석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가율 상승 등으로 올 3분기 누계 영업손익은 68억원의 적자로 전환됐고 연간 실적으로도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부산 해운대, 수원 권선1차 사업장 공사의 종료,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 사업수지가 나쁜 지연 사업장의 사업 개시 등으로 작년부터 낮은 영업수익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다만 “할인 분양 등 분양촉진책을 활용해 준공 사업장 선투입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 대구 월배를 비롯한 신규 분양사업장 분양대금 유입 등을 고려할 경우 중단기적 현금흐름 창출 능력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가적인 대규모 용지 매입 계획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금 흐름이 급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주)한라에 대해서는 “2010년 이후 분양 개시한 사업장 중 청주 용정, 전주 송천, 여수 웅천 1블럭/2블럭 등은 분양이 양호했지만 경기 파주 A22블럭 사업장 및 인천 영종도 도급사업장에서 분양이 부진했다”며 “수도권 주택 경기 하락을 고려할 경우 입주 등 사업위험이 증가한 점은 부담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공사미수금 등 선투입자금을 회수하는데도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에 대해선 “공공부문 발주 축소, 해외 부문 수주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 9월 말 수주잔액은 작년말 대비 29.3% 감소했다”며 ”해외진출 확대 등으로 수익성도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도 이날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을 각각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내렸다. (주)한라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떨어뜨렸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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