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이벤트 마비 공식 사과 "보상하겠다"

입력 2013-12-21 18:14   수정 2013-12-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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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3'(이하 피파3)가 이벤트 진행 중 서버가 불안정해 사용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보상을 약속했다.</p> <p>21일 피파3은 런칭 1주년을 맞아 '골든 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한 뒤 접속한 시간에 따라 게임 내에서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였다.</p> <p>전설 선수 포함 13시즌 TOP300 카드 1장과 실버 행운의 상자·열쇠 패키지 2개씩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때문에 PC방에 몰린 다수의 게이머들은 피파3 서버 장애로 게임을 즐기지 못했다.</p> <p>이날 오전 무렵부터 사용자들의 접속이 폭주해 정오가 되기 이전 게임에 접속할 수 없는 상태가 유지된 것. 이벤트 참여를 위해 PC방을 찾았던 사용자들의 불만이 쇄도했다.</p> <p>
결국 게임 개발사인 넥슨은 공지사항을 발표하며 긴급 서버 점검을 실시했다. 피파3 측은 '오늘 1주년 이벤트 중에 심각한 장애로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사고했다. 이후 정상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p> <p>넥슨은 보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공지에는 '전날까지 서버와 클라이언트 안정화 그리고 서비스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준비를 진행했으나 결국 당일 발생한 돌발 사고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 드려 송구스럽고 죄송스런 마음뿐이다. 사죄드리는 마음으로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p> <p>한편, 넥슨은 주말 온타임 이벤트' 시간을 오늘 오후 6시까지 연장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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