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이 아름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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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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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일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초보자들도 도전할 수 있는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설경 탐방지 40곳을 추천했다. 공단이 추천하는 설경 탐방지 유형은 사찰 설경지, 간단한 트레킹 코스, 장거리 산행코스, 산 정상에서 감상하는 설경 등 네 가지.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설경을 찾아 떠나보자.

고즈넉한 사찰의 설경

사찰 설경지는 사찰 중심의 문화재와 주변 자연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대산 월정사, 가야산 해인사, 속리산 법주사, 지리산 화엄사, 변산반도 내소사, 내장산 백양사 등 6개 지역이다. 사찰 설경지는 경사가 평지에 가까워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눈이 내린 오대산 월정사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수북이 쌓인 눈에 나무들은 온몸을 묻고 겨울잠에 빠진 월정사 계곡은 고요함 그 자체다. 월정사 계곡을 따라 상원사까지 오르면 더 멋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설경 트레킹 코스

설경 트레킹 코스로는 대개 3~4시간 정도 걸리는 쉬운 코스를 천천히 걸어가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좋다. 너무 긴 코스를 잡으면 몸이 지쳐버려 주변 풍경을 놓치기 쉽다. 설경 트레킹 코스의 진수는 설악산 백담사~수렴동대피소(4.7㎞, 왕복 3시간40분)에 이르는 구간. 백담사 코스는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에 트레킹을 많이 하지만 겨울철에는 푹신한 눈밭을 걷는 또 다른 묘미가 있다.

치악산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세렴폭포(3.1㎞, 왕복 3시간30분)에 이르는 코스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걷기 길로 정평이 나 있다. 가을철 단풍 코스로도 이름이 높지만 겨울 설경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치악산의 대표 명소인 세렴폭포는 2단으로 휘어져 떨어지는 환상적인 물줄기가 일품이다. 겨울에는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곳이 눈으로 뒤덮여 독특한 풍광을 연출한다.

산 정상서 설경 만끽하는 코스

산 정상에서 탁 트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는 덕유산 향적봉, 지리산 노고단이 꼽힌다. 덕유산 향적봉 코스는 무주 구천동에서 출발해 백련산과 향적봉을 지나 무주리조트의 설천봉으로 이동,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는 코스다. 특히 향적봉과 설청봉 사이의 눈꽃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여서 일반인에게 인기가 높다.

지리산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다. 발아래 펼쳐진 지역이 온통 눈밭으로 변하는 모습도 장관이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운해(雲海) 또한 장관이다. 성삼재 정상의 휴게소 옆으로 노고단을 오르는 길이 있다. 산책로처럼 꾸며진 길을 따라 한 시간 정도 오르면 노고단 정상 바로 아래의 노고단 산장에 도착할 수 있다.

장거리 설경 코스

등산 경험이 많은 사람에겐 급경사를 오르내리거나 5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설경코스도 도전해볼 만하다. 지리산 성삼재~만복대~정령치(7.3㎞, 4시간), 계룡산 갑사~연천봉~동학사(10.2㎞, 6시간), 월출산 천황사~천황봉~도갑사(9.8㎞, 6시간) 등 16개 코스를 공단은 추천했다. 설경 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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