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경숙 아태 본부장 방한 "매일 갈아입는 주얼리로 개성을 표현하세요"

입력 2013-12-23 17:38   수정 2013-12-23 19:02

"자신을 가꿀줄 알고 사랑하는 여성이 매일 옷을 고르듯이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갈아 입는 주얼리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사람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고정적 이미지를 가진 주얼리로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죠."

국내 신규 매장 오픈에 맞춰 방한한 김경숙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본부장은 모나코의 프리미엄 패션 주얼리 브랜드인 에이피엠 모나코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5년 전 홍콩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 지사가 2명으로 시작해 현재 25명으로 늘어났지만 한국 국적의 직원은 김경숙 본부장이 유일하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성장을 지켜본 김 본부장은 에이피엠 모나코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에이피엠 모나코는 적극적인 광고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에요. 고객이 에이피엠 모나코 제품을 사는 이유는 오로지 매력적인 디자인과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때문이죠.”

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니스의 에딕드(Addict) 백화점은 패션리더들의 집합소로 불린다. 이 매장에 초기 입점할 당시에만 해도 한 개의 쇼케이스 매장으로 시작했으나 눈부신 매출 성장세를 보이자 백화점 측은 에이피엠 모나코 골드와 에이피엠 모나코 실버로 나눠 총 5개의 쇼케이스 매장을 제공하고 있다.

그레이스 캘리와 카지노로도 유명한 모나코라는 나라는 그야말로 럭셔리의 상징이다. 그런 모나코의 주얼리 브랜드인 에이피엠 모나코가 지향하는 바는 럭셔리 디자인,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의 주얼리를 만드는 것이다. 매 월, 해당 월의 컨셉에 맞는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하는 에이피엠 모나코는 매달 평균 7개 컬렉션에 100pcs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모든 컬렉션을 1년간만 한시적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 처음 진출할때 모두들 '한국에선 유명 연예인을 통한 마케팅을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으면 안팔린다'고들 말했어요. 한국 시장에 대한 이런 견해는 제주 면세점에 입점한 에이피엠 모나코의 매출 데이터를 통해 고정관념에 불과하다는 것이 증명됐어요. 한국 소비자들은 주얼리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지갑을 흔쾌히 열어 살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주얼리를 원하고 있어요."


프랑스 깐느에 위치한 에이피엠 모나코 매장은 테라스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주얼리샵을 놀고 즐기는 재미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구매한 제품에 특별제작 향수인 미아(mia)를 뿌려 주는 것도 에이피엠 모나코만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이다.

김경숙 본부장은 "국내 패션 주얼리 시장은 매우 역동적이고 다양한 니즈를 요구하는 시장이다. 매월 새롭게 출시되는 한정 제품과 오감 만족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패션 소비자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숙 에이피엠 모나코 코리아 대표는 “국내 패션 주얼리 시장은 매우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시장이다. 성공적인 에이피엠 모나코 코리아 공식 출범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온 만큼 기대가 크다”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주얼리를 통해 에이피엠 모나코만의 새로운 트렌드로 패션 주얼리 시장을 이끄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이피엠 모나코 제품은 현재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 신라면세점 인터넷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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