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오늘 오후 조계사 방문

입력 2013-12-26 10:27   수정 2013-12-26 10:33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이 은신한 서울 조계사를 26일 오후 2시 방문해 대화를 시도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최 사장은 26일 오후 2시께 조계사를 찾는다"며 "노조 집행부를 만날지는 세부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박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 4명은 지난 24일 오후 11시경부터 조계사 극락전 2층에 머물고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을 제외한 3명은 일반 노조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 25일에도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에 있는 철도사업장을 방문, 근무 상황 등을 점검하고 파업 중인 조합원에 대화를 시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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