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 지난해 매출·영업익·순익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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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15:36  

"국내 벤처, 지난해 매출·영업익·순익 모두 증가"

국내 벤처기업들이 지난해 평균 매출액 67억2000만원, 영업이익 3억8000만원, 순이익 2억3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모두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벤처기업협회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2만8135개사를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 `2013년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15.8%로 대기업(5.0%), 중소기업(5.3%)보다 월등히 높았고, 영업이익률(5.7%)·순이익률(3.4%)도 타 기업군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벤처기업의 이 같은 경영성과는 세계 경기침체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기활성화와 전자부품, 음식료 업종의 실적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벤처기업당 평균 근로자 수는 24.7명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고, 정규직 비율도 95.1%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액 대비 R&D(연구·개발) 투자비율은 2.9%로 중소기업(0.7%)·대기업(1.1%)보다 높았다.

벤처창업가의 65%가 공학(엔지니어) 학사 출신이었고, 석·박사 비중은 23.7%로 집계됐다. 벤처창업가의 17.5%가 과거 1회 정도의 창업 경험이 있었고, 실패 경험보다는 성공 경험이 있는 기업가의 재창업 비중이 높게 나왔다.

엔젤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는 벤처기업은 1.9%,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은 3.5%로 조사됐다. 인수합병은 벤처기업의 2.0%만이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벤처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은 `자금조달 운용'(75.4%)으로 가장 높았다.`신규 국내 판로개척'(67.5%), `필수 인력확보·유지 어려움'(58.7%),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해외시장 개척'(각 56.1%) 등의 순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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