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은 떠나기 전 자신에게 선물과 편지를 두고간 아내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추성훈은 직접 풍선을 불어가며 집을 장식했고, 이어 상의를 탈의한 채 미키마우스 앞치마를 두르고 '근육질 미키마우추'로 변신했다. 추성훈은 아내를 위해 김치전까지 준비했다.
이어 집에 도착한 야노시호는 현관문을 열자마자 자신을 반기는 사랑과 '미키마우추' 추성훈을 보고 즐거워 했다. 특히 추성훈을 보며 "당신 괜찮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사랑은 엄마가 오자마자 달려가 안기며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이벤트에 대한 감동도 잠시, 야노시호는 추성훈에게 창문 닦기 등 집안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점을 지적해 추성훈을 당황케 했다.
야노시호는 근육질 미키마우추에게는 잠깐의 관심만 준 뒤 다시 추사랑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이내 주방으로 돌아가 아내를 위한 식사를 준비하며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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