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집창촌, 65층 주상복합 탈바꿈

입력 2013-12-29 21:37   수정 2013-12-30 04:18

서울시, 1436가구·상가·호텔 등 재개발 허가…2014년 착공


[ 이현진 기자 ] 서울 전농동 청량리 민자역사 주변의 집창촌이 내년부터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이 들어선다.

동대문구는 지난 26일 열린 ‘제37차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전농동 620의 47 일대 ‘청량리 4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 계획안’이 통과돼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고 29일 발표했다.

속칭 ‘청량리 588’로 알려진 이곳은 2019년 말까지 지하 8층~지상 65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 주거타워는 4개동, 65층으로 세워지고 공동주택 1436가구(전용 29~98㎡)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1372가구는 일반분양하고, 64가구는 장기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주거타워 옆에는 42층 규모의 비주거(업무)타워가 세워진다. 그 앞 복합시설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숙박시설(295실)이 각각 건설될 예정이다. 또 공원과 광장 등도 조성된다. 청량리 민자역사와 지하철 청량리역, 청량리 버스환승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게 장점이다.

당초 청량리4구역은 6만㎡ 규모로 개발계획이 결정됐다. 하지만 상가와 대형 병원이 들어선 1만7000㎡ 일대 토지소유주 등이 반발해 사업이 미뤄져 왔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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