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일렉콤(주), ‘2013 현재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

‘선박용 형광등 기구’ 세계시장 점유율 19%의 공로 인정받아…



해외시장을 목표로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국내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 일류를 꿈꾸며, 산업을 선두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한 해였다.

극동일렉콤㈜(대표 이종기) 또한 그들 기업 중 하나이다. 극동일렉콤㈜는 지난 12월 19일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극동일렉콤㈜의 ‘선박용 형광등 기구’가 ‘2013 현재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KOTRA)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어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쟁력 있는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여 세계적인 전문 전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수상한 선박용 형광등 기구는 거친 환경과 장기간 출항에도 고장 없이 점등하기 위해 방폭, 방염, 방진 등의 기능이 추가된 특수 형광등 기구로 모든 선박에 적용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19%, 세계시장 순위 2위에 올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극동일렉콤㈜은 수백 종의 선급인증 및 10여 년간 7대 조선소 및 1,000여 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선박 내 각 선실별 활용도에 따른 다양한 선박용 조명등기구를 생산, 보급, 수출함과 동시에 각 조선소 별로 별도 맞춤 제작사업도 펼치고 있다.

극동일렉콤㈜은 1992년 작은 유통업으로 창립된 후, 창림 20주년을 맞이한 2012년도에 조명시장 점유율 2위의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KD그룹의 리딩컴퍼니로 재탄생했다.

이와 관련해 극동일렉콤㈜ 측은 “2013년 KD그룹 1주년을 맞이해 e3(Eco-friendly, Electricity, Energy)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며 세계시장 1위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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