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밀회
배우 김희애가 20대 연하남과 격정적인 멜로를 선보인다.
김희애는 오는 1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 드라마 '밀회(가제)'에서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은밀하고도 짜릿한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극중 김희애는 교양과 유머, 세련미의 여왕으로 몸치장이 간결하고 우아하며 태도 역시 늘 자연스러운 의전과 처신의 달인으로 등장한다.
또한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재단 이사장을 보필하고 비밀 관련 문서를 관리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상류사회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상대로 출연하게 되는 20대 피아노 천재 이선재 역은, 김희애를 사랑이라는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할 '젊은 남자'로써 그 역할을 누가 맡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밀회'는 나이를 뛰어넘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끌리지만 쉽게 마음을 내비칠 수 없는 감정선이 굵고 섬세한 격정 멜로"이며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뒤흔들 고퀄리티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애와 아찔한 사랑을 나눌 20대 남자 배우의 캐스팅과 드라마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밀회'는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 최고의 여배우 김희애가 만난 작품으로, 이들의 만남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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