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컴백설에 병무청 "입국금지 해제 검토 계획도 없다" 단호

입력 2014-01-01 18:35  


'유승준'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38)의 컴백설이 또 나왔으나 병무청의 입장이 단호하다.

병역 기피 '괘씸죄'로 12년 전 한국에서 쫓겨난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가 이달 중 해제된다는 설이 1일 흘러나왔다.

병무청은 그러나 유승준은 징집 입국금지 해제 재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병무청은 "유승준의 입국금지가 해제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유승준은 병역법 위반자로 입국금지 해제를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단호하게 전했다.

입국 금지조치 해제 여부는 법무부 출입국관리국 소관이다. 유승준 건은 개인정보이므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승준은 수차례 컴백을 타진했으나 매번 무산됐다. 2005년 음악채널 엠넷의 다큐멘터리, 2008년 MBC TV 교양프로그램 '네버엔딩스토리'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심한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2003년 6월 장인상을 당해 일시 귀국한 적은 있다. 당시 공항에서 예비군복을 입은 남성이 유승준을 향해 계란을 던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1997년 1집 '웨스트 사이드'로 데뷔한 유승준은 '나나나' '가위'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가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 미국으로 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대중과의 약속을 저버린 죄가 더해졌다.

한국 활동에 제동이 걸리자 유승준은 중국 베이징을 근거로 활동 중이다. 영화배우 청룽(60·成龍)이 이끄는 JC그룹인터내셔널 소속으로 그가 출연한 영화 '대병소장',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 등에 함께 출연했다.

유승준 컴백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컴백한다는 소문 거짓이었나" "유승준, 아직 여론의 반발이 거세구나" "유승준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데" "유승준, 아직까지도 논란이구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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