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개봉 확정, 충청도 뒤흔든 농촌로맨스…포스터 공개

입력 2014-01-02 10:24  


[연예팀] 영화 ‘피끓는 청춘’이 1월23일로 개봉을 확정하며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1982년 충청도’에 방점을 찍어 혈기왕성한 학창시절, 서투르지만 그래서 더 뜨거웠던 청춘들의 드라마를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 청춘 대세 배우들이 종전의 역할들과는 사뭇 다른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본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박보영은 이전의 청순 발랄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여자 일진 ‘영숙’ 역을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못했던 거칠고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상대를 압도하는 포스, 더불어 남자를 보호하는 의리의 여장부 모습까지 선보이며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왔던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영화 ‘관상’을 비롯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등 올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이종석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으로 등장해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열연을 펼치며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이종석은 스스로도 본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아역스타에서 미녀 배우로 거듭난 이세영은 하얀 피부, 하늘하늘 가녀린 몸짓으로 남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청순가련한 서울 전학생 ‘소희’로 등장해 어릴 때부터 변함없는 미모를 영화 속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또한, 최고 모델이자 연기자로서의 활약을 펼친 김영광은 저돌적인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으로 등장해 액션을 담당하여 야성미를 과시한다. 역시 모델답게 올백머리와 통 넓은 나팔바지 교복 등 80년대 스타일마저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 청춘스타들의 파격 변신과 더불어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드라마적 완성도까지 보장한다. ‘중길’의 아버지 ‘대판’으로 등장하는 권해효는 베테랑 연기자다운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감칠맛 나는 재미를 선사한다. 

홍성농고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라미란과 김희원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신 스틸러로서의 진면목을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다양한 개성을 지닌 중견 배우들의 참여는 극의 재미를 더한다.

전작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재치 넘치는 유머와 뚝심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연우 감독은 힘이 남아도는 청춘의 로맨스와 학창시절의 추억까지 떠올리게 하며 세대불문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피끓는 청춘’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지역인 충청도, 그 중에서도 충청남도 홍성을 무대로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까지 도입해 충청도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으며 차별화를 두었다. 1월 23일 개봉.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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