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4분기 두자릿 수 성장 이어갈 것"-HMC

입력 2014-01-03 07:32  

[ 이지현 기자 ] HMC투자증권은 3일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두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운송업종 내에서 가장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3조3323억원, 영업이익은 22.9% 늘어난 1640억원으로 추정했다. 추정치를 다소 밑돌겠지만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두자리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2014년과 2015년엔 작년과 동일한 비율인 40%의 현대차, 기아차 수출 물량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완성차 수출 물량은 1.9% 증가한 23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비계열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3국간 이동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완성차 해상운송 매출은 지난해 대비 7.1%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신년사를 통해 발표한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보다 30만대를 늘릴 것이란 판매 목표는 달성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터키공장이 증설되고 국내 공장 생산이 소폭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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