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섬뜩해"

입력 2014-01-03 09:04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 '소시오패스'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이 섬뜩한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 6회에서는 이재경(신성록 분)이 천송이(전지현)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경은 "너 괜찮아? 한유라 그렇게 된 것 때문에 다들 말이 많다"라며 천송이를 걱정했다.

이에 천송이는 재경의 눈치를 살피며 "실은 나 오빠랑 유라언니 사이 안다"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고 이어 "그날 두사람 화장실 앞에서 결혼 발표 때문에 싸웠지 않느냐. 딱 들어도 잠깐 만난 사이 같지는 않던데. 난 그냥 유라 언니랑 그런 사이였는데 언니가 그렇게 되서 위로해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재경은 "그렇느냐. 일이 번거롭게 됐다"라며 "너 불면증 있다고 그러지 않았느냐"라고 천송이를 걱정했다. 이어 수면제를 먹는다는 그녀의 말에 "건강관리 잘해라. 유라 그렇게 되니 네 걱정이 되서 들려본거다"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성록의 '소시오패스' 연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시오패스란 '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도 불리며, 타인을 속이고 범죄 행위를 하는 데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착취적이며 지나친 야망과 우월한 태도를 보여 타인에 공감하지 못하며 감정 기복이 심한 정신 장애를 말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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