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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이 김명전 전 삼성KPMG 부회장(사진)을 오는 6일 자사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EY한영은 기업 브랜드의 관리 및 홍보 전문가인 김명전 부회장의 영입을 계기로 EY의 위상을 한국의 고객과 시장에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KBS 기자를 거쳐 2001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언론비서관과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미디어법, PR론 등의 저서를 내는 등 언론, 홍보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김 부회장은 삼정KPMG의 창업자인 윤영각 전 회장이 2012년 말 삼정을 떠나자 함께 사표를 제출하고 파인스트리트 그룹을 창업했다. 김 부회장은 파인스트리그룹의 부회장직은 사임하고 비상임 고문역은 계속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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