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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신성일, 따로 살아도 기대했는데…" 충격 폭로

입력 2014-01-05 14:36  


'엄앵란 폭로'

배우 엄앵란이 신성일에 대해 폭로했다.

엄앵란은 지난 4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이 꽤 나이 들어 장가를 가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엄앵란은 “아버지로써 남편에게 결혼비용을 기대했다. 하다못해 10분의 1 이상은 보태줄 줄 알았다”며 “집을 따로 살아서 그런지, 아들 결혼식에 한 푼도 안 준 것 같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렇다고 무조건 돈을 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그냥 넘어갔다”고 덧붙이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MC 박수홍이 “돈 좀 내라고 이야기 하셨냐”고 묻자 드는 “나는 남편 말에 따지는 법이 없다. 남편 하는 일은 그냥 일단 패스시킨다. 자기가 생각하고 느끼면 돈을 내는 것이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양택조는 “신성일 씨가 동료 배우들에게는 술을 잘 샀다. 나도 술을 어마어마하게 얻어먹었다”고 말했고 엄앵란은 “그 양반, 나가면 그래요”라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앵란 폭로 깜짝 놀랐어요”, “진짜 대박이네. 엄앵란 폭로 들으면 진짜 힘들 것 같은데”, “엄앵란 폭로 진짜 이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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