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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판매 15만대 돌파…BMW코리아 1위 수성

입력 2014-01-07 10:12  

[ 최유리 기자 ] 독일 브랜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수입차 등록대수가 처음으로 15만대를 돌파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3년 수입차 등록대수는 15만6497대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며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BMW는 지난해 1~12월 누적 판매량에서 3만3066대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누적 판매량 2만5649대로 벤츠(2만4780대)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며 2위에 올라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013년 수입차 신규등록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디젤모델과 젊은 소비층이 수입차 시장 성장의 주요 견인차가 됐다"고 설명했다.

모델별로는 BMW '520d'가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2.0TDI', '파사트 2.0TDI', '골프 2.0TDI' 등 세 모델을 베스트셀링카 목록에 세우며 다양한 모델에서 판매량을 올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비중이 8만3667대(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디젤은 9만7185대(62.1%)로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보다 10.5% 감소한 1만2405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메이커별 판매 순위는 1위를 차지한 BMW(2293대)의 뒤를 이어 벤츠(2003대) 아우디(1880대) 폭스바겐(1423대) 렉서스(620)대 도요타(561대) 순으로 이어졌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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