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무역 4조달러 사상 첫 돌파

입력 2014-01-10 13:09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증가하고, 연간 수출입 총액은 4조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3898억 달러로 전년도의 같은 달에 비해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출은 2077억 달러로 4.3%, 수입은 1821억 달러로 8.3% 각각 증가했다. 12월 무역 흑자액은 256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2조2100억 달러로 7.9%, 수입은 1조9503억 달러로 7.3% 각각 늘었다. 이로써 누적 무역흑자액은 2598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2.8% 불었다.

지난해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무역은 10.9% 증가했고 미국과 유럽연합(EU)과의 무역은 각각 7.5%와 2.1% 늘었다.

홍콩과의 무역은 17.5%나 급증했다. 이에 반해 중국과 일본의 무역은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무역 증가 속도는 2분기에 바닥을 찍은 뒤 하반기에는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수출과 수입 증가폭은 지난해 11월(12.7%와 5.3%)에 비해서는 낮아진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수출입 총액은 4조1603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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