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돌아온 '크로스파이어' 더 큰 꿈꾼다

입력 2014-01-11 04:37   수정 2014-01-11 09:11

<p>새해는 갑오(甲午)년, 말띠 해다. 갑오년의 천간(天干)이 청색을 상징하기 때문에 '푸른 말띠 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게임톡은 말띠를 맞아 게임업계 '다크호스' 특집을 마련했다. '다크호스'(dark horse)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지만 유력한 경쟁자, 복병이란 뜻이다. '다크호스' 특집을 통해 올해 '푸른 말띠'의 '검은 말'의 돌풍을 예측하는 즐거움을 만끽해보기 바란다.[편집자주] </p> <p>
중국에서 420만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초베스트셀러 게임 '크로스파이어(CrossFire)'는 지난해 12월 12일 금의환향했다. 2007년부터 네오위즈게임즈가 한국 서비스를 진행하다 계약 만료 이후 종료한 바 있다.</p> <p>한국에서 자체 정식 서비스를 다시 시작해 이제 한 달. 오픈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 클랜 시스템이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기존 서비스를 즐겼던 유저들의 커뮤니티도 활발하다.</p> <p>올해 들어 '크로스파이어'는 안팎으로 다른 전략을 준비했다. 중국에서는 중소도시로 영역을 넓히는 전략을 짰다. 그동안 대도시 중심에서 이제 중소도시를 적극 공략해 명실상부 중국 전역에서 흥행 천하통일을 이루겠다는 것.</p> <p>
한국으로 돌아온 '크로스파이어'는 이슈몰이와 함께 진성 유저 붙잡기 '쌍끌이'를 구사했다. 걸그룹 '미쓰에이' 소속사 JYP와 제휴, 미쓰에이 수지가 게임 내 등장 등 대중에게 더 다가가면서도 기존 유저 잡기 마케팅과 신규 프로모션 등을 꼼꼼히 준비해 '더 큰' 꿈을 꾸고 있다.</p> <p>■ 컴백홈 첫 번째 업데이트, 글로벌 리그 한국선발전
새해 들어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의 '크로스파이어'는 정식 서비스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했다. 또한 고스트모드의 전용 맵 '빌딩옥상'과 '해저연구소'를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p> <p>자체 국내 서비스 이후 게임은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을까. 현재 오픈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같이 게임을 즐겼던 클랜찾기 등 반응도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게임 내 클랜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잘 구축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p> <p>자체 한국 서비스를 통해 '고스트매치'와 'AI모드' '나노모드' '탈출모드' 등 크로스파이어 만의 고유한 모드들을 다수 제공한다. 총 110여종에 이르는 풍부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맵과 400종 이상의 무기를 제공하며, 수많은 유저들에게 각양각색의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는 예정이다.</p> <p>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서비스를 즐겼던 유저들도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p> <p>또한 최초의 글로벌 리그로 80여개 국가의 선수가 참여하는 글로벌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시즌2(CFS 시즌 2)도 열전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이 오는 25일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18만 달러(한화 약 1억 8000만원). 총 16개 팀이 2월 22~23일 중국 청두에서 최종 결승전을 가진다.</p> <p>
■ 1월 15일 '미쓰에이' 캐릭터 공개 소식에 술렁
지난해 11월 스마일게이트와 JYP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욱, 이하 JYP)는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 단순히 게임 내 캐릭터 추가를 넘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성공적인 성과를 같이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였다.</p> <p>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두 회사 모두 글로벌적인 성공을 일궈냈다. JYP는 미쓰에이, 2PM 등 K-콘텐츠를 이끌어가는 연예인을 거느리고 있다. 앞으로 '크로스파이어'를 통한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상호 협력한다.</p> <p>
당시 제휴 행사장에서 미쓰에이 수지는 '더 강한 모습이 추가될 것 같아요'라고 예고한 바 있다. 새해 들어 '크로스파이어'는 홈페이지에 1월 15일 신규 캐릭터가 나올 것이라는 공지가 떴다.</p> <p>현재 홈페이지 대문에 미쓰에이 멤버들의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수지의 모습을 비롯한 미쓰에이 4종(수지, 페이, 지아, 민)이 게임 속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쓰에이가 너무 예뻐서 총 못 쏘겠다' '아..15일까지 어찌 기다려'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p> <p>
이밖에 잠수함기지(팀데스매치) 이슬람사원(스나이퍼전용/팀데스, 전멸전) 데저트스톰(팀매치), 이슬람사원(스나이퍼전용/팀데스, 전멸전)이 같이 업데이트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후속작의 이름을 '크로스파이어2'로 확정하고, 서비스 6년 만에 후속작 개발개발 인력을 모집 중이다. 돌아온 '크로스파이어'는 과연 불사조처럼 화려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크로스파이어(CrossFire)'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으로 전 세계 76개국에서 4억명이 즐기고 있다. 2007년 5월 한국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텐센트를 통해 2008년 정식으로 중국에 서비스를 시작하였다.</p> <p>중국에서 동시접속자 수 200만 달성하여 기네스북에 최대 동접수를 기록했다. 이어 전세계 4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온라인 게임 중 세계 최대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p> <p>중국에서 동시 동접자 450만을 기록하는 초대형 대박 게임이다. 중화권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비롯하여 최근 남미지역 브라질에서 FPS 1위를 기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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