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주목하는 '군계일학' 실적기대株는?…제일기획·엔씨소프트 등

입력 2014-01-12 09:47  

[이지현 기자]12일 증권가는 '실적 기대주'에 주목했다.

삼성전자의 '실망스러운'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된 뒤 실적시즌에 대한 회의론이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군계일학(群鷄一鶴)' 실적을 보일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한화케미칼제일기획, 유원컴텍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제일기획에 대해선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삼성전자의 스포츠 마케팅을 대행하며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 현지광고주를 확보하며 해외 매출구조가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1분기엔 달라질 것이란 분석이다. 글로벌 태양광 업황이 회복되면서 태양광 자회사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유원컴텍도 지난해 실적 부진에서 탈피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주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 유원화양의 기업공개(IPO) 모멘텀도 기대해볼 법 하다는 설명이다.

한화투자증권아이마켓코리아, 아이원스 등을 추천했다.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지난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연간 매출은 삼성그룹과의 물량계약에 의해 고정돼 있다"며 "부족했던 매출은 4분기에 포함돼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원스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수익성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전방업체들의 설비 투자 시기와 맞물리면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적 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엔씨소프트, 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며 "PC방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게임머니 거래액 순위도 1위"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에 대해선 "올해 1분기 접시안테나가 없는 위성 수신방식이 허용되면서 가입자 성장동력(모멘텀) 개선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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