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환 '더 지니어스'에 보내고 싶었던 이유는…"

입력 2014-01-12 17:39  


'김가연'

배우 김가연이 임요환에게 '더 지니어스2'에 출연을 권한 이유를 밝혔다.

김가연은 12일 오전 디시인사이드 임요환 갤러리에 "안녕하세요 김가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가연은 연인 임요환 대신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요환 씨는 건강도 회복 되고(우후죽순으로 늘어나던 흰머리가 더 이상 안 늘어서 너무 좋슴니다) 본인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도전의 세계에서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김가연은 "'더 지니어스' 방송을 보신 분들이 많이 화도 나시고, 속상하리라 생각한다. 근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분이 그럴 수밖에 없는 걸 아시게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가연은 "(임요환은)99년부터 오로지 이 스포츠 안에서 생활해 온 사람이다"라며 "게임 하나만 보고 산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 사회 안에서의 역할, 인맥의 엮음 등 정말 하나도 모른다. 그래서 전 요환 씨를 '더 지니어스'에 더더욱 보내고 싶었던 거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가 어찌되던…끝나고 나면 본인도 느끼는 바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거나 허물없는 사람에게는 정말 악랄(?)하리만큼 재미난 행동들을 하는데, 여타 타인들에 대한 배려심에 함부로 행동을 못하고…늘 손해 보는 자세를 취하는 그분에게 좋은 경험들이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2'에서 임요환은 어렵게 얻어낸 불멸의 징표가 보관된 금고의 위치를 이상민에게 공개하며 거래를 요구했지만 끝내 배신당했다.

또한 이날 메인매치 독점게임에서도 홍진호 이두희와 비연예인 연합으로 낙인찍혀 제대로 게임을 해내지 못했다. 더구나 연예인 연합인 조유영에게 결정적인 폭탄 카드를 건네주며 패배를 맛봤다.

김가연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임요환을 생각하는 마음이 대단하다" "김가연, 임요환에게 '더 지니어스' 출연을 권한 이유가 바로 이거였네" "김가연, 내조의 여왕이다" "'더 지니어스2' 임요환, 이상민에게 배신당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임요환이 좀 더 오래 살아남을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는 13명의 참가자가 총 12회전을 통해 최종 1인의 승자를 결정하는 방송이다. 매회 우승자를 가리는 메인매치와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데스매치를 통해 매 라운드 1명이 탈락한다.

'더 지니어스2'는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마술사 이은결, 변호사 임윤선,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차례로 탈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방송인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아나운서 조유영,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가 살아남아 흥미진진한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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