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유는 2011년 처음으로 식용유 시장의 양대 산맥인 콩기름과 포도씨유를 넘어섰다. 이어 2012년에는 1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하며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반면에 포도씨유는 2010년 900억원대 시장으로 성장하며 콩기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었지만, 이후 카놀라유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밀려 지난해 500억원대까지 규모가 줄었다.
카놀라유의 고성장은 부침, 튀김, 구이 등 활용도가 높고 다른 식용유 대비 가격이 40% 이상 저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레인산을 비롯한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인 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카놀라유는 유채꽃씨로부터 추출한 식용유로 포화지방산이 가장 적게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300원(CJ제일제당 백설 카놀라유 0.9ℓ기준)으로 콩기름(4100원)보다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포도씨유(1만900원)나 올리브유(1만2900원)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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