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연예현장] 걸그룹 실신·노출부터 이민영 지상파 복귀까지 '금주의 BEST'

입력 2014-01-19 12:47   수정 2014-01-19 12:56


[변성현 기자] 이번 주(13~18일) 대한민국 연예현장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화제의 현장 베스트3를 꼽아봤다.

1. 걸스데이 혜리 실신

걸스데이 혜리가 16일 서울 상암동 CJ E & M센터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마친 뒤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를 현장에 있던 기자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무대에 오른 혜리는 이전과 같이 무대를 소화했다. 그런 혜리가 무대를 마친 직후 일어서지 못했다.

안무 마지막 동작을 마치고 자리에 주저앉아 있던 혜리는 그 자리에서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내 매니저가 무대 위로 뛰어 올라왔고, 혜리는 매니저에 업혀 황급히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이어 진행된 1위 공개에 걸스데이는 혜리를 제외한 세 멤버 참석했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을 곱씹어보면 의아한 장면이 있었다. 1위 후보 대기실 인터뷰를 혜리를 제외한 세 멤버만 진행했던 것. 갑작스러운 인터뷰가 아닌 미리 예정된 상황에서 한 멤버가 빠진다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생방송이 끝난 후 사진을 정리하던 중 혜리의 왼쪽 팔에 반창고가 붙어있던 것을 발견했다. 이미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으며 반창고가 붙여진걸로 보아 이미 링거를 맞은 상태에서 방송을 강행한 것이었다.

걸스데이는 17일 뮤직뱅크를 사전녹화로 진행한 뒤 재충전에 들어간 상태다.

2. '섹시'로 무장한 걸그룹의 잇따른 컴백

연초부터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다. 동방신기, 비 등 대형 남자 가수들이 컴백한 가운데 걸스데이, 달샤벳에 이어 AOA가 섹시를 무기로 컴백하면서 걸그룹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각선미를 강조한 걸스데이, 밀착 의상으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 달샤벳에 이어 16일 컴백한 AOA는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지퍼를 여는 춤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컴백 이틀 전 설현의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6인 체제로 야심차게 컴백했으나 이날 발생한 혜리 실신으로 인해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퍼를 여는 춤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AOA는 18일 진행된 MBC 음악중심 무대에서는 기존의 안무를 수정해 지퍼를 미리 열고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이미 화보 공개를 통해 과감한 섹시 컨셉을 공개한 레인보우 유닛 '레인보우 블랙'과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가 컴백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은 걸그룹의 전성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 이민영, 8년만에 공중파 복귀
배우 이민영이 15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민영의 공중파 복귀는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이후 8년 만이다. 그간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8년 동안 공중파 공백을 가진 그는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를 촬영한다고 하니 전날 정말 잠이 안 올 정도로 설레더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 정성환, 한다민, 송재희, 오초희, 이명훈, 유소영, 정시연 등이 출연하는 '나만의 당신'은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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