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운스 사고 '9살 어린이' 아이들에게 깔려 질식사

입력 2014-01-19 13:43  


에어바운스 참사

놀이기구 에어바운스 사고로 어린이(9세) 한 명이 숨졌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전시관에서 공기를 채워넣은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에서 떨어진 9살 채 모 군이 어젯밤(18일)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채 군이 어제 오전 10시 40분쯤 에어바운스가 무너지면서 여러 명의 어린이에게 깔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밤 10시쯤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채군의 1차 사망 원인을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사고 직전 에어바운스 지붕이 꺼지면서 무너져 내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에어바운스 참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바운스 참사, 아이 엄마는 얼마나 황당할까" "에어바운스 참사, 놀이기구가 살인무기네" "에어바운스, 안전 문제만큼은 좀 꼼꼼히 살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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