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대학생 취업 디딤돌] 연봉 많은 우량벤처는 어디…네이버 평균 연봉 7635만원 최고

입력 2014-01-20 20:44   수정 2014-01-21 05:01

[ 공태윤 기자 ] 우량 벤처기업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답은 네이버(옛 NHN)다. 이 회사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763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013 벤처 1000억(매출) 기업’ 416개 가운데 남녀 직원 현황을 공개한 124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국내 비상장기업인 넥슨과 남녀 직원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엔씨소프트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네이버에 이어 △지에스이(6594만원) △유진테크(6538만원) △아리온테크놀로지(6179만원) △네오위즈게임즈(6100만원) △실리콘웍스(6092만원) △에스에프에이(6038만원) △온세텔레콤(5900만원) △쏠리드(5688만원) △스틸플라워(5300만원) △골프존(5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조사 대상 벤처기업의 전체 평균 연봉은 4089만원으로 집계됐으며, 평균보다 연봉이 높은 기업은 56개(45%)였다. 남녀 1인당 평균 연봉은 각각 4357만원, 3051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306만원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000억원을 웃도는 벤처기업 종사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5.2년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는 △하이록코리아(13.3년) △상신브레이크(13년) △금양(12년) △대동(11.4년) △아세아텍(11.1년) △이건창호(10.7년) △대창(10.3년) △오리엔탈정공(10.1년) 등 8개 기업의 근속연수가 10년을 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5.2년, 여성은 4.7년이었다.

한편 2012년 국내 대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980만원, 평균 근속연수는 10.3년이었다.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대기업은 SK텔레콤(9800만원)이었고, 이어 한국증권금융·KB투자증권(9600만원) 현대자동차(94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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