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추사랑 "준우오빠, 해주세요" 애교에 준우·준서 신났다

입력 2014-01-26 19:08  


'추사랑 준우'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현성의 첫째 아들 준우가 추사랑에 푹 빠졌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26일 방송에서는 장현성의 집을 찾은 추성훈-추사랑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낯을 가리는 추사랑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준우, 준수 형제의 애정 공세가 이어졌다. "꽥꽥" 오리 소리를 내며 추사랑의 시선끌기에 나서기도 했다.

첫째 준우는 "실제로 보니까 더 귀여운 것 같다"며 스파게티를 먹는 내내 추사랑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우는 추사랑을 애틋하게 챙기며 사랑이의 마음을 얻었고, 두 사람은 급격하게 친해졌다. 이를 뒤늦게 눈치챈 둘째 준서 역시 사랑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지만 준우의 완벽한 벽에 가로막혀 섣불리 접근하지 못했다.

추사랑의 옆에 앉기 위해 두 형제는 소리를 지르며 신경전을 벌였고, 그 사이에 앉은 추성훈은 난처함에 식은땀을 흘렸다.

한편, 장현성의 집에 도착해서도 사랑이의 피터팬 사랑은 끊이질 않았다. 준우에게 “준우오빠, 해주세요” 라며 피터팬 DVD를 틀어달라며 애교를 보였다.

준우와 함께 DVD를 시청하던 추사랑은 어느덧 한국에 적응해서 “웬디 마마”를 함께 외치며 양손을 얼굴에 대고 힘껏 “피터팬~” 을 목 놓아 불러 사랑이 특유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 여자 형제가 없는 준우, 준서에게 활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사랑, 준우 오빠와 이제야 친해진 것 같다" "추사랑, 준우 오빠 마음 좀 받아주지" "추사랑, 준우 준서 사이에서 사랑 독차지하네" "준우 ·준서 여동생 갖고 싶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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