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백신주, 급등…AI 수도권까지 확산 위험

입력 2014-01-27 09:13   수정 2014-01-27 09:31

[ 김다운 기자 ]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백신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이-글 벳은 전 거래일보다 1290원(14.97%) 치솟은 9910원을 기록중이다.

파루는 13.04%, 대한뉴팜은 10.88%, 중앙백신은 10.60%, VGX이ㄴ터는 7.46% 오르는 등 백신주들이 급등중이다.

동원수산이 9.09%, 사조대림이 2.55% 오르는 등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수산주들도 오름세다.

전라북도에서 시작된 AI가 철새의 이동 경로를 따라 전라남도, 충청남도로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고병원성 AI에 오염된 철새 분변이 발견됐다.

정부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 도와 충청남북도·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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