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중인 김주하(41) MBC 기자가 면접조사기일인 오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주하 기자와 남편 강모씨(44)의 첫 면접조사가 본인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일정도 연기됐다.
가정법원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되는 조사기일은 비공개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언론의 관심에 부담을 느껴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김주하 기자는 지난해 9월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두 자녀의 양육권 확보를 위한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혼 소송 관련 기일에 김 기자 측은 법률 대리인만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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