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개봉영화 멜로스릴러 '결혼의 기원' IPTV, 온라인서 첫 선

입력 2014-01-29 16:10  

슈퍼모델 이선진 주연, 에이즈라는 파격 소재로 욕망의 실체 드러내



영화 ‘결혼의 기원’이 설 개봉영화로 IPTV와 온라인을 통해 전파를 탔다.

28일 개봉한 ‘결혼의 기원’은 에이즈(AIDS)를 소재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의 실체를 여과 없이 드러낸 파격 멜로 스릴러다.

영화는 성 상담 치료사인 성애에게 최면치료를 받는 순결녀 선애는 우연히 미주의 재벌 2세 남자친구 재산의 타겟이 되면서 성에 눈을 뜨게 되면서 시작된다. 선애와 미주, 재산은 위험한 삼각관계를 넘나들며 급기야 생명을 담보로 한 은밀한 거래를 시도한다. 이렇게 ‘결혼의 기원’은 성에 대한 끝없는 욕심과 집착이 빗어낸 충격적 결말을 보여준다.

‘결혼의 기원’에는 섹시 상담치료사 성애(이선진 분), AIDS(에이즈)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선애(양영륜 분), 화류계 여성 미주(최윤슬)이 등장한다. 세 배우들은 자신만의 섹시함과 팜므파탈을 연기하며 영화를 이끌어 간다.

슈퍼모델 출신의 배우 이선진은 은밀한 성 치료 상담사를 연기해 남자들의 성희롱도 유머있게 넘기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영화적 효과 없이도 표정, 대사만으로 무게감 있는 섹시함을 자아내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한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양영륜은 남자를 증오하는 순결한 여성으로 등장한다. 스크린에 첫 발을 내디딘 그녀는 순결함 속에 숨겨둔 육체가 뿜어내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들을 사로잡는데, 양영륜은 농익은 연기와 매력적인 몸매로 극중 재벌 2세 재선과의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영화는 등장인물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담하고 개성 넘치는 연출을 삽입했다. 에이즈 바이러스가 사방에 널린 연구소에서의 위험한 베드신이나 자동차 안에서 야구공을 활용한 애무장면은 민결 감독만의 장기다.

민 감독은 "’결혼의 기원’은 세 여자와 한 남자의 순결, 사랑, 돈, 섹스 등을 에이즈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활용해 낱낱히 까발린다"며 "잠자고 있는 욕망을 직시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의 기원 Origin of Monogamy

감독 민결 │주연 이선진 │장르 멜로 스릴러│ 런닝 타임 103분 38초 │제작 온비즈넷 & 클레어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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