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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3일부터 33개 금융회사에 고객정보 관련 특별검사

입력 2014-02-02 17:07   수정 2014-02-02 18:43

신용카드, 은행 등 33개사가 3일부터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특별검사를 받는다. 금감원은 2일 신용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계기로 고객정보를 많이 취급하거나 정보보호 수준이 낮을 것으로 우려되는 금융회사에 대해 강도 높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미 사고를 낸 KB국민, 롯데, NH농협 카드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14개 회사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33개사를 더 추가하겠는 것이다. 이번 특별검사에서는 고객정보 수집과 이용, 제3자 정보제공, 고객정보 암호화, 고객정보 접근성과 통제방법, 외주업체 통제 등 고객정보 보호 관리실태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고객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든 권역의 정예 검사인력 60여명을 투입하고 필요하면 인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고객정보유출이나 정보보호 관리가 부실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검사에는 금감원 직원 뿐만아니라 금융보안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코스콤, 금융업협회 등의 IT 전문인력 20명도 함께 참여한다.

한편, 금감원은 은행, 보험사, 금융투자, 저축은행, 신협 등 총 3050개 금융회사에 대해 14일까지 고객정보보호 자체점검을 요구했으며 결과가 미흡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3월초 현장검사를 나갈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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