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따뜻한 동행]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재단 설립…877명 장학금 지급

입력 2014-02-06 06:57  

[ 이미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한 음악영재 양성과 클래식 분야 지원으로 일찍부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왔다. 최근엔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7년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대학 학기 전 과정 동안 장학금을 준다. 현재까지 총 877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력 계열사이자 1993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취항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5월 베트남 호이안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했다. 금호건설 역시 베트남에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펼쳐 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국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7월 ‘미래는 어린이 세상’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총 300만위안 규모로 2017년까지 중국 베이징 및 난징 소재 장애학생 특수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음악회와 음악강의, 교사훈련 등에 쓰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아름다운 교실’ 사업을 통해 중국 내 모든 취항지의 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인 ‘중국-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현지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당 학교에 필요한 교구재를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기부 활동이다. 또 자매결연 학교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아시아나항공 시설 견학 및 한국문화 탐방 등도 함께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국내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핑크리본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6월부터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에 타이어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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