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소치올림픽 공원서 패밀리홈 오프닝 행사 열어

입력 2014-02-07 16:34  


질레트, 다우니, 팬틴, 오랄비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생활용품 기업 P&G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 공원 내에 자리한 P&G 패밀리홈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P&G 패밀리홈은 P&G가 후원하는 선수의 어머니와 가족들이 소치 현지에서 지내는 동안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올림픽 공원 내에 설계된 공간으로 선수 어머니와 가족들은 팬틴, 질레트, 올레이 등 다양한 P&G 브랜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P&G 패밀리홈 오프닝 행사에는 미국 프리스키 선수 닉 고퍼(Nick Goepper)과 러시아 아이스댄싱 선수 옥사나 돔니나 (Oksana Domnina) 등을 포함한 각국 땡큐맘 캠페인 홍보대사 선수들이 참석했다.

P&G 디자인 최고책임자 필 던칸 (Phil Duncan)은 “P&G 브랜드는 자녀를 키우며 가사일을 도맡아 하시는 어머니들의 일상과 늘 함께 한다” 며 “따라서 올림픽 선수를 지원할 때에 항상 선수를 그 자리에 있게 해 준 어머니를 함께 생각한다”고 말했다.

P&G는 선수 어머니와 가족들이 소치에서 편안한 체류를 위해 P&G 패밀리홈 브랜드 체험존을 통해 총 1200 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틴, 커버걸, 올레이, 질레트 등 뷰티 브랜드는 선수 가족들의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네일케어 등을 담당하고 아리엘 세탁 세제는 매일 3만개 이상의 세탁물을 빨래할 때 사용된다.

또 페어리 주방세제는 P&G 패밀리홈 외에도 모든 올림픽 선수촌의 설거지에 쓰이게 되며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팸퍼스 기저귀 교환대가 마련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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