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들', 실화 바탕 영화라더니…장애 아동 집단 성폭행 사건 '소름끼쳐'

입력 2014-02-07 19:36   수정 2014-02-08 05:51

영화 '들개들'이 전북 무주 '지적장애 아동 집단 성폭행'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돼 화제다.

하원준 감독의 영화 '들개들'이 지난 2012년 전북 무주에서 5명의 산골 주민 남성들이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 여자 아이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 소녀를 같은 동네 아저씨들이 오랜 기간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던 사건으로, 피해 여학생 친구의 할아버지까지 가해자에 포함돼 있어 더욱 큰 충격을 줬던 일이다.

지난달 1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하원준 감독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진실을 담으려고 했다. 이 진실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들개들'을 계기로 사회의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영화들이 많이 개봉됐으면 좋겠다"라고 영화 제작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 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분)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 분)의 팽팽한 기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영화로, 주연배우 김정훈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이 큰 기대감을 낳고 있다.

영화 '들개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들개들',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니 꼭 봐야겠다", "'들개들', 포스터부터 강렬하다", "'들개들', 이 사건이 실화였다니 끔찍하다", "'들개들', 사회 고발 작품 많아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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