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헌, 무주 집단 성폭행 다룬 영화 '들개들' 소녀 역…관심 폭주

입력 2014-02-07 22:02  

배우 차지헌이 영화 '들개들'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배우 차지헌이 출연 영화 '들개들'에서 소녀 김은희 역을 맡아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 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분)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이장 장기노(명계남 분)의 팽팽한 기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 스릴러로, 지난 2012년 전북 무주에서 일어난 지적 장애 아동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극 중에서 차지헌은 김은희 역을 맡아 범죄 없는 마을 오소리에서 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의문의 소녀로 등장한다.

한편, 차지헌은 2012년 그룹 오프로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김연아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KBS2 드라마 '빅'과 단편영화 '연옥' 등에 출연한 신인 배우다.

배우 차지헌에 대해 누리꾼들은 "차지헌, 신인 배우가 소화하기 힘든 연기였을텐데", "차지헌, 영화 '들개들' 보러 가야겠다", "차지헌, 연기 잘하는 예쁜 여배우", "차지헌, 앞으로 대박 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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