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들개들', 실제 성폭행 사건 모티브에 누리꾼 '분노'

입력 2014-02-08 00:42  

영화 '들개들'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화 '들개들'은 지난 2012년 발생했던 전북 무주 지적 장애 아동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내용을 담은 영화다.

극중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분)은 불륜 상대이자 직장 선배의 부인인 정인에게 이별통보를 받는다. 이에 유준은 정인을 빼앗길 수 없다는 마음에 선배를 찾아 강원도 산골의 범죄 없는 마을 오소리로 떠난다.

이후 오소리 마을에서 주민들이 한 소녀를 지속적으로 성폭행 해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며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파헤치는 전개가 그려진다.

'전북 무주 지적장애아동 성폭행 사건'은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를 마을 남성들이 4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이들은 소녀가 지능지수가 낮다는 점을 악용해 용돈을 주겠다고 유인해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마을에서 쉬쉬하다가 한 장애인 돌보미의 신고로 세상에 밝혀졌다.

영화 '들개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인간이 저럴까", "말도 안돼", "다른 나라 이야기인 줄", "저런 나쁜 놈들", "다 벌 받아야돼"라며 분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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