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혁신기업을 만나다] "호텔 그 이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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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8 17:39  

[창조경제 혁신기업을 만나다] "호텔 그 이상의 가치..."

디자인 호텔 '다니엘 캄파넬라' 김창주 대표 인터뷰


* 본 기사는 '한경 포커스TV'의 영상취재가 병행됐습니다. (문화레저팀 영상취재파트 plustv@hankyung.com)

[유정우 기자] 서울 번동 수유역 인근에 위치한 디자인 호텔 다니엘 캄파넬라. 지난 해 개장한 이 호텔은 최근 국내 최대 숙박정보 사이트인 야놀자닷컴에서 전국 1500개 숙박시설 가운데 고객평점 1위를 차지해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창주 다니엘 캄파넬라 대표는 "이용객들의 후기를 꼼꼼하게 살피고 여러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이어간 덕분"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던 부분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자인과 문화, 예술이 접목된 공간연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호텔에 새로운 가치와 기능을 담아내겠다는 다니엘 캄파넬라의 김창주 대표를 만나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디자인 호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디자인 호텔에 대해 설명해 달라.
디자인호텔은 디자인, 스타일, 감성을 입힌 호텔로 정의할 수 있다. 기존 호텔의 획일적인 객실구조와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개성있고 독특한 디자인 컨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여행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단순 숙박시설로서의 호텔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것이 디자인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 호텔이 갖춰야 할 요소는?
디자인 호텔은 호텔을 그저 잠만 자는 장소가 아니라 그 자체로서 의미를 지닌 감성공간으로 풍부한 볼거리와 놀거리,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다. 막연히 디자인만 근사하다고 해서 훌륭한 디자인 호텔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과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도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디자인 호텔은 규모는 작아도 개성있는 객실은 물론 고객을 위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디자인이 근사해도 서비스가 따라 주지 않으면 디자인 호텔이라고 할 수 없다. 양질의 서비스는 디자인 호텔이 반드시 같춰야할 필수요소다.

▶디자인 호텔의 주 고객은 누구인가?
젊고 스타일리쉬한 감성을 지닌 20대부터 40, 50대까지 고객층도 다양하다. 관광이나 비즈니스를 위해 서울을 찾았다가 인터넷 검색으로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호텔을 찾은 고객들에게 여유있는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
반응이 뜨겁다. 국내 최대 숙박정보 사이트인 야놀자닷컴에서 전국 1500개 숙박시설 가운데 고객평점 1위에 올랐다. 이용객들의 후기를 분석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들이 알려지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내외부 인테리어는 누구든지 따라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는 쉽게 따라할 수 없다는 확신으로 서비스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다른 호텔에서 볼 수 없는 특징적인 서비스가 있다면
기존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 최신영화 무료감상 등 고객들이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대형TV와 5.1채널 서라운드 스피커가 설치된 13개의 스위트룸에서 최신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객실에 대형 스파시설을 설치해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여성을 고객을 위한 반신욕기와 가족, 연인이 함께 핀란드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사우나 스위트룸도 있다.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몇 시간씩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도 충분히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어떤 계획들을 갖고 있는지
다니엘 캄파넬라는 작은 규모의 도심형 소형 호텔이다. 사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 호텔, 부티크 호텔 개념에서 보면 30실 내지는 80실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규모다. 앞으로 객실을 늘리고 서비스를 개발해 우리 호텔이 디자인 호텔로서 100%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5년 내에 다니엘 캄파넬라 브랜드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인 사랑하고 머무르고 싶어하는 호텔로 키워 나갈 것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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